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이 올해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에서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및 중소기업 지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종합대상을 차지한 씽크조합 등 9개 조합을 시상했다.
씽크조합은 공동구매·판매, 단체표준 및 시험검사사업, 협동조합 최초 공인제품인증기관(K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동구매 △공공구매지원 △일자리창출 △유통물류 △사회공헌 △특화사업 △신규 협동조합 등 7개 부문에서 9개 협동조합이 수상했다.
우수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대상은 중·소상공인 보호와 뿌리산업 진흥 법제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토대 마련 등에 기여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당), 정태근 의원(무소속),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 4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신설한 중소기업사회공헌특별상은 김원길 안토니 대표가 차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땀 흘려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경쟁환경을 마련하고, 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않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투명경영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사회공헌위원회는 중소기업 사랑나눔 활동으로 모금한 성금 4억9700만원과 2억4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와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전달했다.
<표>2011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