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8일까지 제철소 내 자재지원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관계사, 협력사 등에서 남는 물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용품을 모아 재활용을 통한 원가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재활용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는 1200품목 1만1000여점이 재활용되며 총 7억3000만원어치에 달한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낭비를 없애고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경영성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원 재활용 활동 붐을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