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또렷한 화질, 햇빛 아래서도 독서 즐긴다
갤럭시S2 HD LTE와 갤럭시S2 LTE는 ‘HD’라는 단어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고 지원하는 해상도도 높아졌다. 두 제품 모두 8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해 풀HD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 재생할 때는 사정이 다르다. 갤럭시S2 LTE는 HD 해상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갤럭시S2 HD LTE는 풀HD로 촬영한 동영상을 HD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S2 HD LTE가 채택한 디스플레이는 ‘HD 슈퍼 AM OLED’로 현재 상용화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자체발광이라는 소재 특성상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얇은 제품을 만들 수 있고 LCD와 비교해 응답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HD 슈퍼 AM OLED의 가장 큰 장점은 색재현성이다. 있는 그대로의 색을 가장 잘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의미다. 동영상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재생해야 하는 LTE 스마트폰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실제로 갤럭시S2 HD LTE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실외는 물론이고 형광등 아래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화려한 그래픽 게임일수록 빛을 발한다.
두뇌 역할을 하는 CPU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1.5㎓ 듀얼코어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1GB DDR2 D램을 달았다. 사실 시중에 출시된 LTE 스마트폰의 성능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 대부분 퀄컴 스냅드래곤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성능 만족도도 높다. 메뉴 전환이나 모바일이 아닌 풀브라우징에서도 버벅이거나 느려지는 현상 없이 매끄럽게 잘 작동한다.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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