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장 필립 랑클로와 `서울의 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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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HD 슈퍼아몰레드 컬러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은 TV 광고를 통해 세계적인 색채 전문가)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가 제안하는 ‘서울의 색(色)’을 공개했다.

 장 필립 랑클로는 각 문화와 지역마다 고유한 색이 있다는 이른바 색채 지리학의 창시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Ⅱ HD를 출시하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색 재현력’을 강조해 왔으며, 도심 공간에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을 입혀 시민들에게 생생한 컬러감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과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장 필립 랑클로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근 장 필립 랑클로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서울 동작대교 아래를 공간적 특색에 맞는 색채로 덧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200여m 길이에 달하는 99개의 철교 기둥에 태양의 스펙트럼에서 착안한 밝고 빛나는 컬러를 입힌 모습이 이달부터 2개월 동안 공개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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