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사업화조직 소통채널 21일 열려

 융합형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1일 지식경제부는 서울 역삼동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기술시장의 다양한 참여 주체들로 구성된 ‘기술사업화협의회(TCA) 제 1차 포럼’을 개최했다.

 지경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기술보증기금·주요 테크노파크·기술지주회사협의회·대덕특구TLO협의회·산업기술진흥협회·벤처캐피탈협회·거래기관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해당 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포럼으로 제4차 기술이전 사업화촉진계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서는 기술융합 기반의 새 비즈니스 영역 창출을 위한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D 활성화를 위한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구축현황 및 기술사업화 격차 극복방안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기술거래기관협회는 융합형 비즈니스 창출 및 확산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한 TCA 구성원 간 협력 및 공동추진과제 도출방안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 사례 및 시사점, 기술시장 참여 주체간 협력활동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기술사업화협의회는 반기 1회 포럼 개최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사무국 설치검토 등 실행조직을 보강해 공동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지식사업공동체로서의 기반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정양호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산업기술 융합형 비즈니스의 창출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전제로 기술시장의 네트워킹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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