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가 기본요금이 2만8000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20% 저렴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0일부터 ‘헬로모바일(hello mobile)’ 홈페이지를 일반에 공개하고 새해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CJ가 이동통신 3사 구도를 변화시키고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히든카드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본 요금제 ‘헬로스마트28’은 기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던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보다 20% 할인된 가격이다. ‘헬로스마트37’은 음성통화를 많이 사용하면서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기존 스마트폰을 가지고 헬로모바일에 등록하면 사용자식별모듈(USIM)카드를 교환해 최대 50%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팬택 ‘베가레이서’, KT ‘테이크타키’,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다.
기존 아이폰·갤럭시S 사용자는 USIM만 바꿔 끼우면 CJ헬로비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그룹의 막강한 유통망과 콘텐츠를 활용해서 부가 서비스도 차별화했다. 이 회사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에 따라 고객군을 나눠 CJ그룹 통합 멤버십카드 ‘CJ원카드‘ 포인트를 0.15~20%까지 적립하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CGV 영화관, 방송 서비스 Mnet과 티빙, 식품 체인 뚜레쥬르, VIPS,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패션 등 유통상점 올리브영, 인터넷 쇼핑몰 CJ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합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CJ헬로비전 케이블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과 묶음 상품, Mnet이 보유한 음원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뮤직전용 서비스, 티빙 전용 영상폰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패드도 이른 시일 내에 서비스하기 위해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10월 KT의 이동통신재판매(MVNO)망을 이용해 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