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NCSI서 10년 연속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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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경사진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문대학부문에서 10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NCSI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조사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조사에서 고객만족지수 88점을 기록, 전문대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가 지난 10년간 NCSI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높은 취업률과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취업은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인력양성 협약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올해 이 대학 졸업자 가운데 국내 대기업에 입사한 인원만 89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257명)와 삼성전자(82명) 취업이 압도적으로 많다.

 또 해외현지학기제와 정규수업시간외 자율연구회 등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 있다. 특히 산업현장에 맞춘 교육을 위해 교수 선발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초빙, 이 대학 교원의 77%가 산업체 출신이다.

 IT를 활용한 교육시스템도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지털 도서관은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소장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해 캠퍼스 어디서나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학사와 행정업무에도 원스톱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장영철 총장은 “대학이 추구해온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기업체에서 높이 평가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됐다”며, “전문대학의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낭비 없는 교육이 10년 연속 1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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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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