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1등 LTE’ 전략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G유플러스는 4G LTE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하나의 장비로 LTE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장비제조업체와 협력해 차세대 통합형 기지국을 공동 개발했다. 통합형 기지국은 2G와 3G를 수용하는 동시에 4G까지 지원하는 장비다. 지난해 말 1500여개가 구축된 통합형 기지국은 기존 시설에 4G 지원보드만 설치하면 바로 4G 기지국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통합형 기지국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시 기지국과 안테나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그대로 쓸 수 있고 추가 정류기와 배터리도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유지보수가 쉽고 임차비용과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뱅크’ 기지국도 개발했다. 뱅크 기지국은 최다 4개 디지털유닛(DU)을 기지국사 한 곳에 설치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쉽고 설치면적도 줄어든다.
LG유플러스는 LTE 업그레이드에 대비해 뱅크 기지국에 LTE 모듈을 추가로 끼워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미리 마련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 이어 전국 주요 도시로 뱅크 기지국을 확대 구축 중이다. 뱅크 기지국은 지난 상반기까지 250여개가 설치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