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를 통해 유튜브의 고화질 3D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와 손잡고 유튜브가 제공하는 8000여개 이상의 고화질 영화, 드라마, 3D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유튜브 온TV’ 서비스를 세계에서 동시 시작했다.
양사는 지난 9월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에서 이 서비스를 첫 공개했다.
‘유튜브온TV’는 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올린 콘텐츠와 수 천여개의 3D 콘텐츠를 카테고리별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독자 제공하는 ‘3D VOD’서비스 외에 유명 영화사,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3D 콘텐츠도 대거 확충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이경식 상무는 “삼성전자의 독자적 고화질 3D 콘텐츠 서비스에 유튜브의 3D 콘텐츠 서비스를 추가해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