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은 온라인 게임 중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게임이 있을까?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바람의나라’는 2D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바람의나라’는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수많은 3D 온라인 게임이 범람하는 현재에도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15년이란 시간 동안 2D 온라인 게임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람의나라’가 12월 15일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를 통해 3D그래픽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2D 온라인 게임이었던 ‘바람의나라’의 3D그래픽 활용은 올 겨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바람의나라’는 2D에 이은 3D까지 겸비하여 겨울방학 유저들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바람의나라에 3D 그래픽이 도입된 이유는, 이번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로 99레벨 이상의 모든 캐릭터가 “사신수”라는 3D 그래픽의 새로운 외형으로 변신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로 바람의나라를 즐기는 모든 유저들은 새로이 도입되는 3D 캐릭터 이외에도 강력한 스킬과 흥미 진진한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게된다.
“최종비급 사신”을 통해 3D 캐릭터인 사신수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레벨 99이상의 유저가 ‘신수관련 기본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며, 퀘스트 완료 후에는 지금까지 바람의나라에서 느껴볼 수 없던 사신수의 강력한 힘과 신수 속성에 맞는 화려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신수로 변신한 캐릭터는 한반도에 쳐들어온 강한 적들을 물리치는 영웅으로, 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의 관계자에 따르면 본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는, 15년간 바람의나라를 즐겨온 골수 유저부터 지금 막, 바람의나라를 시작한 라이트 유저에 이르기까지 누구든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특히 기존 2D의 느낌을 벗어나 사신 변신 캐릭터를 3D로 기획하여, 바람의나라에서 느꼈던 전통과 신선함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2D그래픽의 바람의나라에서 3D그래픽으로 변신한 “사신”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유저들이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와 동시에 경험치 700%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접속만해도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 여름방학 “천인”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바람의나라는 “최종비급 사신” 업데이트를 지난 12월 15일 실시하였으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람의나라 공식 홈페이지(http://baram.nexon.com/micro/index.ht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소민영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