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으로부터 우수 기부업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 서울시 기부자 초청감사 행사’에서 서울형 나눔공동체사업의 기부업체와 거점기관 대표, 자치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에듀윌과 현대자동차그룹, SK텔레콤, 사랑과행복나눔재단 등 우수 기부업체 61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행사는 서울형 나눔공동체사업의 1년을 되돌아보고, 기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에듀윌은 지난 2009년부터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같은 해 6월에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례 발표회에 참가했고,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의 검정고시 교육서비스 지원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또 에듀윌은 2005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해 왔다.
올해는 연중 나눔 행사로 ‘사랑의 쌀’을 기증했으며, 문화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을 기증하고, 금천구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기부여행’도 후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