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역량지원사업협의체(회장 정재관)가 15일부터 양일 간 인천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올해 사업성과 발표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융합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는 17개 단체로 구성됐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전자신문, 벤처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제조·서비스업과의 융합 흐름에 맞춰 주력기업과 소프트웨어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는 게 주요 임무다.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전자·항공·조선 등 7개 산업에서 735개사가 참여하는 17개 소프트웨어융합컨소시엄을 구성해 44개 훈련과정을 가동했다. 총 1800명의 실무형 소프트웨어전문가 양성사업을 진행했다. 지식경제부가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정재관 협의체 회장은 “산업별 수요에 맞춰 설계된 프로젝트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를 통해 항공우주물류시스템, 모바일 플랫폼기반 스마트 가전기기, 선박용 임베디드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융합형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