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차중심 에코시대 진입]인터뷰/지석구 NIPA 산업진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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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SW 개발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고, 현장 적용과 운영에서 공생발전의 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지석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업진흥본부장은 ‘AGP를 활용한 에코-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이 같이 평가했다.

 지 본부장은 “지역 SW융합지원사업에서 ‘자동차’를 매개로 지역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중소 IT기업이 힘을 합친 결과”라며 “새로운 제품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자동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코-에너지 관리라는 유무형의 이익을 거뒀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IT기업은 SW 현장적용을 통한 기술축적과 판매를 통한 이익창출 등 효과를 거뒀다.

 “지역 내 열악한 IT·SW산업이 타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주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울산시가 지역SW융합지원사업으로 제안한 이 과제는 2년 전 기획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 차원 뿐만 아니라 SW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감축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아이템이 신선했다.

 지 본부장은 “환경규제에 자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BMW나 벤츠 등과 차별화해 부품 협력사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기획 의도는 지역 SW융합지원사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정확히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한 이 솔루션은 현재 현대자동차와 3개 협력사 세종공업, 한일이화, 한일산업에 설치 완료됐다.

 지 본부장은 “내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적용 확대 및 타 지역 협력사까지 사업 확대를 위한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다른 제조업 분야로 확대 적용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용 측면에서 정부지원 목적에 맞는 과제 및 사업내용이 도출되면 확산 차원의 신규 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울산=임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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