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불법조업 중국 어선 단속 과정에서 우리 해경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과 산둥성에 불법조업 방지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4일 왕민 랴오닝성 당서기와 장따밍 산둥성 성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는 물론 지방 부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어민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출해 어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