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피아 동행자 위치 및 속도 알려주는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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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피아가 개발한 앱. 그룹으로 지정하면 동행자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내 차의 주행정보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달리 동행하는 친구나 그룹의 주행정보까지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이 앱은 그룹에 등록한 사람 위치와 진행방향 및 속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무리지어 자동차 여행을 하거나 등산, 친구를 만날 때 유용하다.

 로드피아(대표 이상덕)는 스마트폰으로 동행자나 친구 위치 및 속도를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폰 기반 애플리케이션 ‘동행 앱’이라는 이름으로 이달 중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룹핑한 사람의 위치와 속도, 방향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무리지어 자동차로 이동할 때 같이 가는 사람의 위치와 속도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등산할 때도 동행자가 어느 속도로 어디쯤 오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약속장소에서 친구를 기다릴 때에도 친구가 어디 쯤 오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기능이 있어 차후 사용자가 많아지면 ‘T맵’과 같은 기능도 할 수 있다.

 이상덕 로드피아 대표는 “그룹으로 등록된 전체 동행인의 위치와 속도, 방향을 앱에서 표현한 것은 ‘동행’ 앱이 처음”이라면서 “교통 분야에 적용할 경우 고효율 교통소통 정보 시스템을 낮은 비용에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버에는 사용자 개인정보가 아닌 스마트폰 ID가 올라가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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