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복합 쇼핑공간 ‘롯데몰 김포공항’ 개장을 이틀 앞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고 3년 내 80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연면적 31만4000㎡에 달하는 대규모 쇼핑 공간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호텔과 함께 가전제품 판매장인 디지털파크도 들어선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프트샵이나 한식 테마거리 등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쇼핑센터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름을 ‘롯데몰’로 정한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경.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