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 사골우거지` 한국 우주식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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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와 사골우거지국 등 대표적 한국 음식이 우주인이 섭취하는 우주식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새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 부안참뽕 바지락죽, 부안참뽕 잼, 상주곶감초콜릿, 당침블루베리, 단호박죽, 카레밥, 닭죽, 닭갈비, 사골우거지국 등 9종이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1일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로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로써 원자력연이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은 2008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제공한 김치, 라면, 생식바, 수정과와 지난해 추가 인증을 받은 비빔밥, 불고기, 미역국, 오디음료 등을 포함해 모두 17종에 이른다.

 우주식품이란 우주선, 우주정거장 및 달, 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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