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동산업단지가 아니라 남동인더스파크 입니다.”
인천의 대표적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산업단지가 남동인더스파크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심명주)는 8일 오후 7시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남동인더스파크 네이밍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새 이름인 ‘남동인더스파크’를 지역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후 산단공 경인본부는 남동산업단지 대신 남동인더스파크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남촌동·고잔동 일원에 위치한 남동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1989년 2월 1단계 준공됐다. 2단계는 1992년 6월 완성됐다. 6299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인천지역 전체 생산의 35%를 담당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기계분야가 47%(2986곳)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는 15.4%(972곳)다. 절반이 넘는 55.2%(3307곳)가 종업원 5인 이상~50인 미만 기업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