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CIO상-제조산업부문]정연학 롯데제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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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학 롯데제과 이사는 글로벌 경영을 위한 IT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 제조 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인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웹 기반 협력업체 포털 시스템 구축으로 중소업체들과 협업 업무 효율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이사는 제과 업계 최초로 해외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lobal Single Instance)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사와 해외 부문 간 업무 표준화를 가능토록 했다. 시스템은 중국, 인도, 벨기에,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롯데제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관세사와의 전자문서교환(EDI) 연계가 가능하도록 수출입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해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고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협력업체 웹(Web) 포털 시스템을 개발하고 롯데제과와 협력업체 간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면서 정보 공유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자증빙시스템 구축으로 종이 증빙을 50% 감소시키고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안전한 식품 조달을 위한 상품추적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슈 발생 대응 시간도 줄이고,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으로 경영 안정성도 높였다.

 모바일 오피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바일 기기를 지급,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전자결제·그룹웨어·사내 경영정보시스템(EIS)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기도 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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