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쿼드코어 태블릿PC를 출시한 아수스텍이 내년 태블릿PC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6일(현지시각)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아수스텍이 글로벌 세일즈 미팅을 가지고 2012년 태블릿PC를 최소 300만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부적으로는 600만대에 이르는 공급 물량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것이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아수스텍은 2011년 18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했다.
노트북과 넷북 또한 2200만대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부 최대 목표는 2380만대다. 일반 노트북은 1930만~1980만대 공급한다는 목표로, 아수스텍은 내년 노트북과 넷북 시장에서 델을 젖히고 세계 3위의 노트북 제조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1470만대의 노트북과 480만대의 넷북을 공급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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