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현장중심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시작한 현장 원스톱 보증서비스 1호 고객이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원스톱 보증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무실 외에서도 보증 승인, 약정, 보증서 발급업무 등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까지 고객은 신보 담당자의 현장평가 후 보증승인 여부를 즉시 알 수 없었고, 보증결정 후에도 다시 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약정을 하고 보증서를 발급 받아왔다.
서비스 시행 첫날인 5일 이 서비스를 이용한 1호 기업은 전북 군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신보 담당자의 사업장 방문조사와 동시에 보증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았다. 이외에도 대구, 서산, 창원, 마포 소재 중소기업도 현장 원스톱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김종선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기존에는 고객이 신보 사무실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신용보증업무를 신보 담당자의 현장평가와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 워크를 확대해 중소기업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