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약검사 결과 안전한 사용 강조

강원도는 올해 수확된 소 사료용 볏짚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해 농약잔류물질 검사한 결과 유해 농약성분이 한건도 검출되지 않아 친환경 사료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볏짚 생산량이 많은 원주, 홍천, 횡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생산된 볏짚을 무작위로 2점씩 총 8점을 수거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육류에 잔류가 가능한 다아지논, 카바닐 등 7가지 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볏짚은 소의 겨울철 조사료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체 조사료 중 55%를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도 재배면적은 약 39천ha에서 볏짚 176천톤을 생산하여 사료용은 93천톤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FTA 대응을 위해 조사료 생산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부족한 조사료를 농약잔류가 없는 안전한 볏짚으로 대체할 수 있어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특히 강원도의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양질의 볏짚은 축산농가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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