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는 파주출판단지 내 주요 출판사들에 자사 A3 컬러프린터를 납품했다고 1일 밝혔다.
오키의 A3 컬러프린터를 채택한 주요 출판사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세계사 신문’ 등 아동인문·사회과학 서적 전문 출판사로 인지도가 높은 사계절출판사, ‘21세기 북스 시리즈’ ‘모질게 토익’ 등으로 잘 알려진 북21 등이다.
도서 판매 패턴 변화에 따라 과거 대량 오프셋 인쇄(offset-printing) 위주에서 점차 다품종 소량인쇄에 적합한 POD(주문형 인쇄)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프린터로 시안을 확인한 후 인쇄를 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오키 A3 LED 컬러프린터로 출력한 시안은 최종 인쇄물과 색상 차이가 거의 없어 시안 작업에서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태수 영업마케팅 총괄본부장은 “30년 이상 축적한 독자적인 디지털 LED 기술을 적용해 전문가급 프린터 시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