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와 KTL, 원자력산업 분야 협력키로

 티유브이슈드 그룹(T〃V S〃D)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30일 원자력발전산업 및 기능 안전,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원자력 관련 안전·기기 검증·성능 시험 평가 등을 포함한 전문 인력 및 정보 교류는 물론이고 공동 연구와 시험 장비 활용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증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티유브이슈드 그룹은 MOU로 원자력산업 안전성을 증진시키고 국내 원자력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유럽 규격 기능 안전 인증에 대해 국내 제조사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신재생 및 바이오 에너지 관련 유럽 시장 동향과 정보도 교환할 예정이다.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은 “한-EU 간 FTA가 발효됨에 따라 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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