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에서 가수 개인방송이 시작된다.
KT와 대한가수협회(회장 태진아)는 30일 서울 서초구 KT올레캠퍼스에서 가수별 개인방송 서비스 ‘싱콘TV(VoD ch878)’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레TV의 CUG(공동 사용자 그룹)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싱콘TV 서비스는 가수 개인별 메뉴와 콘텐츠로 팬들에게 맞춤형 방송을 제공한다. 태진아 대한가수협회장을 비롯해 박상민, 마야 등이 2012년 1분기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한다.
가수들은 공연, 뮤직비디오, 앨범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노래와 연관된 사연을 소개하고, 패션 따라잡기, 단골 소개 등 구성을 통해 가수 일상생활도 엿볼 수 있다. ‘희망나누기’ 코너를 통해서 사회공헌 참여도 이루어진다.
KT와 가수협회는 유료 VoD 및 음반 판매, 공연티켓 예매, 애장품 판매, 단골가게 홍보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해 홍보효과 및 오픈마켓을 통한 부가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