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U+)가 29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도 물량이 적어 대부분 매장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 물량이 확보되고 나서야 정상적인 현장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25∼28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가입자들을 우선으로 갤럭시 노트를 전달하고, 다음 주께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이 제품을 현장 판매한다.
LG유플러스도 전국 유통망에서 갤럭시 노트를 판매하지만,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경우 현장에서 예약가입을 받기로 했다. 또 주말인 다음 달 3일부터는 온라인 직영몰인 `U+스퀘어 온라인샵(square.uplus.co.kr)`에서도 가입을 받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결합한 형태인 갤럭시 노트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5.3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화면과 1.5㎓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처럼 메모할 수 있는 S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99만9천900원이며 2년 사용 조건으로 양사의 월 6만2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 46만원, 월 7만2천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 36만원에 살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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