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에스, 소니에릭슨 등 외산 스마트폰 AS 전문 업체로 발돋움

전국 서비스 인프라와 전문 상담원 교육으로 고객 만족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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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다양한 외산 스마트폰들도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산 스마트폰에 비해 애프터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점이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컴퓨터 수리 전문업체로 입지를 다져온 ㈜티지에스(대표 손종문)가 지난 해 HTC와 노키아(NOKIA)의 애프터서비스를 담당함에 이어, 지난달부터는 소니에릭슨(Sony Ericsson)과 전국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모바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AS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티지에스는 “최근 IT기기가 점차 PC-Mobile로 컨버전스화 되는 시점에서 ㈜티지에스의 노하우와 안정적 인프라를 활용하면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아웃소싱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 및 외산 단말기의 서비스 문제가 해결된다면 국내 소비자들도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모든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진다면 소비자의 제품 선택 폭은 넓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티지에스는 전국 107개의 서비스망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방 및 방문 픽업, 택배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HTC의 경우에는 직접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 교육을 병행하여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지에스는 전문 모바일 서비스 분야로의 진출을 비롯해 앞으로도 정보통신기기의 AS와 IT 서비스 아웃소싱,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 사업 등 스마트 IT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갈 계획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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