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방송장비부문 B&P 사업부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콤팩트형 프로젝터 ‘VPL-CX235’와 ‘VPL-CW255’, 초단초점 프로젝터 ‘VPL-SW535’를 내달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콤팩트형 제품 2종은 각각 4100 안시와 4500 안시의 밝기를 구현한다. 콤팩트형이지만 파인 렌즈 시프트 기능과 키스톤 보정 기능이 있어 수직 수평 어느 방향으로도 조정 가능하다. 필터와 램프 교체주기를 같이 하도록 설계했으며 교체 수명은 최대 약 5000시간으로 동급 타 모델보다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단초점 제품 VPL-SW535는 일반 프로젝터 사용 시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일반 모델은 약 3m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80인치 기준으로 17~18㎝의 짧은 거리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전자칠판과 함께 사용하면 호환성이 높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4000 안시대 시장에서 이번 제품으로 소비자 요구와 전자칠판 및 학교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