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바른전자 SSD 해외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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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가 생산하는 SSD.

 케이디씨(대표 김상진)는 관계사인 바른전자가 생산하는 SSD의 해외 판권을 획득, 미국 최대의 가전 체인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해외공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디씨는 이번 해외 판권 획득을 시작으로 글로벌 45개국 판매망을 통해 우선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현재 3D영상장비 등의 수출로만 올해 약 3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년간 북미 및 유럽, 아시아 등 45개국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하는 이번 SSD 제품은 PMP 등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이스테이션의 브랜드로 공급된다.

 바른전자 SSD는 읽기, 쓰기 속도가 각각 250MB/s, 220MB/s이다. 후속 판매 예정 제품으로 고사양 SATAⅢ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읽기, 쓰기 속도가 450MB/s에 이르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확장된 케이디씨 판매망을 활용해 SSD제품의 글로벌 시장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이번 판매망 확충을 계기로 제품 매출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연내 15억원,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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