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용 우주 정거장과의 도킹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귀환한 중국의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가 토마토를 우주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문회보(文匯報) 등 홍콩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중국우주기술원은 21일 선저우 8호에 각종 실험 등을 위해 탑재했던 물품들을 공개했다. 총 123개 품목 가운데는 체리 토마토 모종 8포기가 포함됐다.
우주기술원 측은 이 중 5개가 열매를 맺었으며 그 중 1개는 빨갛게 익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앞으로 우주에서도 신선한 채소를 심을 수 있고 우주 정거장에 장기간 머무르는 우주 비행사가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기술연구원의 리카이민 서기는 "우리는 토마토를 심었고 우주 비행사와 방문객들이 미래에 신선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저우 8호에는 이 밖에도 중국 `우주개발의 대부`로 불렸던 첸쉐썬(錢學森)의 초상화와 각종 공예품, 기념품 등이 탑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향후 발사할 선저우 9호와 10호 등 유인우주선에서 이번 실험 결과를 검증할 실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선 프로그램의 부총지휘자인 뉴훙광(牛紅光)은 "우주비행사 선발이 마무리됐다"면서 "남성 비행사 7명과 여성 비행사 2명이 도킹을 위한 실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가능한 한 빨리 우주에 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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