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양열발전(CSP:Concentrated Solar Power) 워크숍이 22일과 23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산하 태양열발전 및 화학에너지분과 의장을 맡고 있는 블랑코 박사를 비롯한 태양열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에너지부(DOE)와 일본 니가타대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태양열발전관련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태양열발전은 태양열을 모아 물과 같은 용매를 끓이고, 이때 나온 증기로 발전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에는 대구 신천 하수처리장에 지난 6월 준공된 200㎾급 타워형 태양열발전소가 유일하다.
최운댁 대구시 녹색성장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가 국내 탱양열발전 수출산업화의 전초기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