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공공정보화대상` 79개 기관 출사표

 ‘공공분야 정보화 왕 중 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2011 공공정보화대상’ 경진대회 서류접수 상황을 21일 최종 집계한 결과 중앙 49개 기관과 지방 30개 기관 등 총 79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2)·행정안전부장관상(6)·전자신문대표상(4)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하는 경진대회의 경쟁률은 평균 6 대 1로 예년에 비해 한층 치열해졌다.

 기존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한 참가 자격을 올해부터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한 이후 예년과 비교해 참여기관이 20개 이상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공공정보화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달 말까지 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경진대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엄선됐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기관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쳐 13개 수상 후보작으로 추려진다.

 오는 12월 16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1 공공정보화 대상’ 경진대회에서 13개 후보작의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앞서 실시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쳐 왕 중 왕을 가린다.

 행정안전부와 전자신문은 ‘2011 공공정보화대상’ 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확대한 만큼 총리상(1개)과 장관상(2개)을 늘리는 등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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