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중 · 일 “금융,FTA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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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3국간 금융위기 대응·자유무역협정(FTA) 협력이 긴밀해진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아요디아리조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올해는 3국 협력이 제반 영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됐고, 제도화가 진전된 의미 있는 해”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3국 협력이 동북아 안정과 세계 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국 정상은 FTA가 조기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기로 했다. 올해 종료되는 3국 FTA 산·관·학 공동연구에서 나올 권고안을 바탕으로 각국 차원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3국 간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해 교육장관회의 신설을 제안했으며, 일본 노다 총리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에 투자협정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도 이 대통령은 “EAS 회원국간 금융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및 국가 차원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 대통령의 금융 협력 제안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공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뿐 아니라 정치·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외교·국방장관 간 2+2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세안+3, EAS 등 정상외교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0일부터 필리핀 국빈방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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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 호텔에서 열린 `한 · 중 · 일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총리(왼쪽),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운데)와 손을 맞잡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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