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자치단체별 주요 사업 윤곽이 드러났다.
공통점은 지자체마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이다. 인프라 구축 사업도 활발할 전망이다. 충북과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경남도는 로봇랜드 기반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청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단위 사업으로는 전남도의 미래 그린 상용차 부품 기술개발사업이 1700억원대로 가장 규모가 크다.
각 지역별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
◇충청권=대전시는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투자에 총 342억원을 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2단계 지역전략 공동 사업에 48억원, 선도산업육성 첨단기술 상용화 사업과 메카트로닉스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각각 30억원과 21억원을 지원한다. 정보통신산업과 지역소프트산업 진흥사업은 각각 21억과 20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 시의회 추경에서 부결된 대덕인베스트먼트 1호 투자조합 결성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충남도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첨단문화산업, 농축산바이오산업 등 4대 전략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4억5000만원 늘어난 132억93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핵심 사업은 능동형 인지제어부 능력향상 시스템 구축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 첨단문화산업관련 핵심기술 지원 등 총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등에도 과감하게 예산을 배정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68억원, 고용 우수기업지원에 4억원을 배정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청년 CEO 500 프로젝트에 2억원을 편성했다.
충북도는 바이오, 솔라, 항공정비(MRO)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바이오 부문은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 부지 매입 등을 위해 278억원을 편성했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 등에도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호남권=광주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신성장산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보급에 356억원을 비롯해 클린디젤 100억원, 산업용레이저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사업 60억원,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60억원, 청년창조기업 지원 19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CGI센터 건립 및 광주비엔날레 개최 등에 651억원을 배정했다.
전남도는 R&D 및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에 기반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170억원, 성장촉진지역개발 544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 419억원이 편성됐다.
전북도는 4100억원을 투입해 4대 추진분야 8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이 분야에 대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950억원, 30.2%가 증가한 것이다.
4대 추진분야는 연구개발지원, 인력양성, 지역 연구거점 활성화,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 등 총 16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미래 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이 1736억원 규모로 본격 추진된다.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시동을 건다.
◇대경권=대구시는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에 상당 부분 투자할 계획이다. 경제과학분야 예산 규모는 총 3951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첨복단지 조성에 243억원, 로봇산업클러스터조성에 1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에 158억원,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구축 사업과 문화창조발전소 건립 및 운영에 각각 80억원과 41억원을 배정했다.
경북도는 미래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에 기반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분야별로 첨단과학과 중소기업 등 미래성장동력산업분야에 1469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과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산업화기반구축사업에 각각 171억원과 25억원을 투자한다.
◇동남권=부산시는 내년 신규 사업으로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진흥기금 조성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동남권 풍력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각각 60억원과 14억원을 배정했다. 미래 고부가가치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R&D 사업 확충을 위해 수출형 신형연구로 개발사업(100억원), 산학공동 기술 개발 등 산학협력사업(24억원), 국립 과학관 건립(67억원), 스마트 전자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39억원)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로봇랜드 기반조성(166억원), 경제자유구역청 인프라 구축(300억원),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156억원)을 추진한다. 기계로봇산업 기업지원에 46억원을,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경남과학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각각 20억원과 25억원을 편성했다.
<지자체별 내년 주요 사업>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