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및 레이아웃 바꿔주는 앱 등장
갤럭시S2, 옵티머스Q 등 안드로이드폰 화면을 아이폰처럼 바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아이폰의 직관적이고 단순한 사용자 환경을 원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에스피어(Espier) 런처’를 내려 받으면 간편하게 아이폰 스타일로 화면을 꾸밀 수 있다.
무료 앱인 에스피어 런처는 안드로이드폰에 깔려있는 각종 아이콘을 아이폰과 비슷하게 자동으로 변환해준다. 안드로이드 마켓 무료 앱 부문 59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폰의 부재중 메시지 카운트 기능은 물론이고 캘린더 아이콘의 현재 날짜 표시, 그림자 효과 등을 구현한다.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과 같은 바탕화면과 레이아웃으로 변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저장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겹치면 폴더가 생성되는 것도 아이폰과 같다. 앱을 삭제하는 방법도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된다. 아이폰과 같은 형태로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에스피어 런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비밀번호를 부여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바탕화면 세팅을 백업할 수 있으며 과거에 백업한 세팅을 불러와 현재 세팅을 대체할 수도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2.1이상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