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환경산업기술원 히트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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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산업기술원의 히트상품은 ‘그린카드’와 ‘탄소성적표지’다.

 지난 7월 출시돼 30만장 발급을 돌파한 그린카드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것인데 △에너지 절약 △녹색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정부(지자체) 및 관련 기업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카드를 녹색소비 대표 브랜드화 추진 및 국제사회 홍보 강화를 위해 그린카드제도 국내 특허 출원을 추진 중이다. 국내 특허 출원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2014년까지 녹색소비 주요국인 독일·스웨덴·프랑스·미국·영국·일본·중국 등 7개국 국제 특허 출원을 계획 중이다. 또 국제 콘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 사례를 홍보하고 제휴해 녹색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드 소지자 300만 명이 가정의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녹색소비 10%를 달성하면 연간 208만톤 CO₂ 배출량이 감축된다. 이것은 정부가 수립한 정유·제지·목재·조선 부문이 2020년까지 감축해야 할 온실가스량에 해당된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수송(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부착함으로써 시장주도로 저탄소 녹색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기업에게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해 궁극적으로는 녹색생산과 녹색소비를 연결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한 정책으로 중 하나.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2단계 ‘저탄소상품 인증’으로 구분된다.

 탄소배출량 인증은 2009년 2월부터 시행돼 약 2년 반 동안 93개 기업, 447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약 500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라벨링을 실시하는 영국·일본·프랑스·스웨덴 등 12개 국가 중 2007년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영국 다음으로 많은 인증제품 수다.

 2단계 저탄소상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제품 중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제품에 대해 부여해 소비자에게 보다 쉬운 녹색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달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저탄소상품 인증 제도를 도입해 100개 제품이 인증을 받을 경우 연간 소나무 4000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약 11만2000톤 CO₂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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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성적표지 2차 저탄소상품인증.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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