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방송산업에 흠뻑 빠져드는 한 주가 시작됐다.
전파방송인이 그 동안 연구개발(R&D) 성과와 앞으로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전파방송진흥협회(RAPA·회장 최지성)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 21일부터 닷새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막 리셉션에서는 전파 방송인의 공로를 평가하는 시상식이 마련된다. 전파방송 신기술상,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 공모전 우수상, 전파방송분야 논문 공모 우수작, 방송통신전파 포스터 공모 우수작 총 13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파방송진흥 유공자 4인에 대한 공로패도 전달한다.
인접국인 중국과 협력을 모색하는 한중 방송통신 협력포럼이 같은 날 열린다. 정부·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비면허 주파수 확대 및 이용활성화 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TV유휴대역 활용 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22일에는 △미래전파 응용서비스 세미나 △700MHz 주파수 이용정책 및 모바일 광개토플랜 토론회 △WRC-12 전파방송 국제표준화 동향 세미나 △ETRI, 전파이용 기술연구 세미나 △디지털 라디오 도입추진 설명회가 열린다. 주파수와 표준은 각계각층의 이해관계가 갈리는 분야이니만큼 주목을 받는 행사다.
실감미디어와 3D방송에 대한 사례와 기술을 체크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3D방송페어’는 23일 하루 종일 열린다. 3D방송장비와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실감미디어포럼 창립총회도 있어서 더욱 뜻깊다. 시청안정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송 기술을 상용화할 때 걸림돌을 함께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 기간 동안 ‘전자파적합성(EMC) Fest 2011`이 24일부터 이틀동안 경기 화성 리비돌리조트에서 열린다. EMC 표준화를 비롯해 안테나와 소재부품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방통위에서 EMC 제도와 정책을 발표해 향후 EMC 방향을 설정해준다.
마지막날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자파학회 2011년 종합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 수상작은 전파방송 수신 안정성을 높이고 편리함을 추구한 제품들이 주로 당선됐다. 대통령상은 김용석 삼성전자 연구원이 출품한 고속 무선 인터페이스 WUSB 칩세트가 받는다. 해보라넷의 난청예방용 블루투스 헤드세트, 복수통신망 선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기반 이동통신시스템(SDR) 중계기로 지원한 알트론, 카메라 리그(Rig) 시스템 개발 업체 레드로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모바일 전자태그(RFID) 안테나 및 안테나 일체형 모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사용자식별모듈(USIM)에 구현한 ‘NFC on USIM Card’, 탭오프형 스마트엑세스포인트(AP), 방송시스템 단말기 ‘BroadSTAR’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인이 참여한 따뜻한 전파세상 사진·수필 공모전 대상은 ‘부산의 동자승’ 사진을 낸 이언옥 씨와 ‘전파로 끓인 미역국’을 주제로 수필을 쓴 김은순 씨가 받았다. 방송통신전파포스터 공모전에서는 구재희 씨와 안동언 수리초등학교 학생이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전파방송 대학생 논문공모 우수작은 황지환 씨가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았다.
전파방송진흥유공자에는 김대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 이경자 경희대 교수(전 방통위 부위원장), 이일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장, 김범만 포항공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