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잡는` 신기한 스마트폰 보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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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도 잡고 지문도 잡고 스마트폰은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누르고 만지면서 쓰는 제품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을 처음 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액세서리는 무엇일까? 스마트폰 웹진 ‘앱스토리’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8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개를 사용한다는 사람들이 34%(298명)로 가장 많았고 1개를 쓴다고 한 사람이 26%(224명), 3개를 쓴다는 사람들이 18%였다.

액세서리를 2개 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액세서리는 보호필름과 케이스였다. 액세서리를 1개만 쓴다고 응답한 사람도 보호 필름만 쓴다고 대답했다. 케이스는 사지 않아도 보호 필름만은 붙여 두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 덤으로 따라온 보호 필름에 실망했다면?

스마트폰 액세서리 ‘베스트셀러’, 보호필름은 긁힘이나 손상에서 액정 화면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지문 때문에 화면이 흐려지는 것도 막아준다. 그런데 스마트폰 가입한 곳에서 덤으로 몇 장씩 끼워 주는 보호 필름은 잘 긁혀서 흠집이 티가 나는 저가형인 경우가 많다.

바꿔 붙여 봐도 금새 흠집투성이로 변하는 보호 필름에 질렸다면 이 제품을 한 번 써 보는 건 어떨까? 국내 기업 ‘라스’에서 만든 보호 필름 ‘스마트가드’는 평소에 스마트폰 화면을 손상에서 막아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깨져도 손을 다칠 염려를 줄여준다.



◆ 세균도 잡고 지문도 잡고 스마트폰은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누르고 만지면서 쓰는 제품이다. 두 손으로 잡고 오래 게임을 하다 보면 땀이나 지문이 묻기 마련이고 전화통화를 하고 나면 화면에 화장품이나 기름이 묻는다. 문제는 이런 환경에서 세균이 자라나기 쉽다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입과 코를 통해, 또는 손가락을 통해 이런 세균이 우리 몸으로 전해질 수 있다.

스마트가드 ‘하이브리드’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0% 이상 잡아내는 항균 소재를 써서 이런 위험을 막았다.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특허도 획득했다. 여기에 쉽게 화면이 번들거리거나 얼룩지지 않고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깨끗하게 쓰려면 항균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 주는 수고를 마다해서는 안 될 것이다.



◆ 깨져도 파편까지 잡는다 다른 보호 필름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스마트가드는 ‘이온치환’ 방식으로 만들어진 특수 강화유리를 썼다. 일반 강화유리는 표면에 물결무늬가 생겨 화질을 떨어뜨리지만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 유리는 물결무늬가 생기지 않아 더 보기 편하다. 화면을 누를 때 손가락과 마찰도 적고 유리로 만들어져 긁힘에도 강하다.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이 호환마마보다 무서워하는 것은 다름 아닌 충격과 습기다. 특히 스마트폰을 잘못 떨어뜨려 깨지면 수리비용도 만만찮은데다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칠 수 있다. 스마트가드 모든 제품들은 최악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이 깨져도 파편이 튀지 않고 안으로 함몰되도록 에어갭을 두고 안전 필름에 파편이 달라붙게 만들었다. 하지만 습기는 막아주지 못하니 강이나 바다, 수영장으로 피서 갈때는 조심하는 게 좋겠다.

◆ 스마트폰이 거울로 변신 전날 걸친 술기운을 쫓으려 얼큰한 해장국이나 김치찌개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서 누구나 한 번쯤 거울을 들여다보기 마련이다. 이 사이에 무언가 끼어 있지 않나 불안해서다.

거울은 주위 빛을 반사시켜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기존 피처폰용 보호필름은 금속 코팅 과정으로 이런 반사층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손끝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쓰는 정전식 스마트폰에 금속 성분 코팅을 하면 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스마트가드 ‘하프미러’는 특수 코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스마트가드는 항균 기능을 담은 ‘하이브리드’, 기본적인 강화 기능만 담은 ‘스페셜’, 거울 기능을 담은 ‘하프미러’ 등 세 가지 종류로 팔린다. 요즘 잘 나간다는 갤럭시S2, 갤럭시S, 아이폰4용 제품이 판매중이다. 이마켓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스마트가드 구입하기: (http://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8)

권봉석 이버즈 기자 bskwo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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