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은행 · 소매 · 보건, 빅데이터 활용 급증

 산업 곳곳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적용 범위도 다양하다.

 은행들은 도용 방지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대다수 은행은 다양한 상품, 영업 및 채널에 빅데이터를 분석, 적용해 부정 도용을 탐지·예방하고 있다. 이는 트랜잭션에 관계된 다양한 유형의 카드, 계좌 등 처리 내역을 데이터로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실제 이용자의 가맹점 트랜젝션 중 평상 시와 다른 형태의 트랜잭션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확도가 요구된다. 여기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매업에서는 수요 예측에 빅데이터 분석이 적용되고 있다. 판촉행사, 계절 및 중요 기념행사 등에 기인한 수요예측 시나리오를 마련할 때 주로 활용된다.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상품 가격을 최적화해 수익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보다 실시간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감성분석도 활용한다.

 전자 보건 기록을 통한 질병 분석에도 빅데이터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건 서비스가 발전함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환자 모든 의료 기록을 전자 양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의료기록과 소매품 구매 현황을 분석해 음식 섭취 데이터를 최적화된 운동 일정과 연계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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