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3분기 매출 1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114억원보다 22% 많은 수치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3분기 누적 매출 373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7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개시한 이후 분기마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5분기 연속 높은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호조는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 수익성 높은 제품 위주로 ‘선택과 집중’한 결과다. 티맥스소프트는 상반기 26개 고객 윈백에 성공하는 등 500여 고객에 미들웨어 제품을 공급했다.
2000여개 고객의 유지보수 부문에서 수익도 실적 호조의 요인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미국의 대형 글로벌 금융회사가 추진한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프로젝트 수행 등 3분기 약 17억원의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리는 등 올 10월까지 총 84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창사 이래 최대 흑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종욱 대표는 “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를 이뤄낸 것은 고객 신뢰와 임직원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SW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