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소셜펀딩 서비스, 해외시장 진출 초읽기

해외 성공 프로젝트 국내시장 도입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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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셜펀딩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펀듀(www.fundu.co.kr)”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이미 해외에서 성공한 프로젝트의 국내시장 도입을 추진하여 국내,외 이용자의 의견차를 점검하고, 해외와 국내 동시 프로젝트를 오픈하여 관심도를 측정하고 있다

“펀듀”는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에 따라 해외 사이트 오픈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한국형 소셜펀딩의 세계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미국에서 소셜펀딩을 진행하여 16,506달러의 모금을 성공시킨 “Day2Night”은 커리어우먼에게 최적화 된 ‘여성의 굽 높이 조절 상품’이다. 바쁜 아침 편한 낮은 굽으로 출근하여 퇴근후의 약속에는 여성미를 강조 할 수 있는 높은 굽으로 간단히 변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개발비용을 소셜펀딩 하였으며 개발자 또한 여성으로 여성의 눈 높이와 마음을 읽어낸 것이 성공 키워드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해외와 동시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오픈 15일만에 56,857달러를 모금하여 이미 목표금액 13,000달러를 넘어 후원이 줄을 잇고 있는 “D-Day Dice”라는 보드 게임이다.

이렇듯 기술과 게임 등 개발 상품에 대한 후원이 활발한 해외에서는 불우한(?) 이웃의 개념보다 실용가능성에 자신의 투자가치를 두어 경제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후원 문화가 일반적이다

해외 주요 소셜펀딩 업체인 킥스타터도 오픈 초기에는 예술 패션 분야부터 접근하여 현재는 게임과 기술분야 지원이 활성화 되었고 인디고고 또한 영화전문 소셜펀딩에서 현재는 전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진행으로 확대 되었다.

이것은 관련 업체들이 하나의 개발 상품이 실용화 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경제적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사회 일원으로서 후원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얘기.

하지만 문화 분야에 치중 되어 기술분야는 상대적 불균형 발전을 이루고 있는 국내 소셜펀딩 사업은 교육, 기술 분야의 프로젝트 개발을 가장 많이 진행한 “펀듀”에 의해 그 명맥이 유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펀듀(www.fundu.co.kr)”의 프로젝트 연계 시도는 성공 여부를 떠나 후원에 대한 사고의 변화와 국내 프로젝트의 폭넓은 진행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펀듀”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프로젝트 해외 연계를 시작으로 하드웨어적인 플랫폼 개발로 사업을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의 본격화가 어떻게 실현 될지 그 행보에 관련 업계는 주시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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