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화번호부에서 친구 맺은 후 사진 공유로 사용법 간단
최근 2500만 회원을 돌파한 카카오톡과 인맥 기반 사진 커뮤니티 싸이월드. 이 두 가지가 결합하면 어떤 형태의 진화된 SNS 서비스가 나올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새로운 앱이 출시되어 화제다. ㈜도너츠바이트가 최근 앱스토어에 출시한 `포톡(PhoTalk, http://www.photalk.co.kr)`이 바로 그 주인공.
스마트폰에서 쉽게 친구나 가족들의 사진을 공유하게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한 포톡은 카카오톡과 같이 전화번호로 쉽게 친구를 연결하고, 싸이월드처럼 각 사용자들의 앨범이 생성되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자신의 스마트폰 번호로 인증한 뒤에 전화번호부에서 사진을 공유할 지인에게 친구를 신청하고, 상대방이 수락하면 이후부터는 내가 찍은 사진이 상대방과 공유되는 방식이다.
특히 사진을 찍기만 하면 공유된다는 편리성 외에 앨범 별로 공개할 대상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서 친구들과 사적인 사진을 공유할 때에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포톡 서비스를 개발한 도너츠바이트 이현곤 이사는 "이제 가족, 친구들 중에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은 여전히 예전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다”면서 “IT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나 이웃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더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톡을 개발하게 됐다" 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