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쾰른메쎄 및 동경게임쇼와 양해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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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독일과 일본의 주요 게임 전시회 주관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쾰른메쎄(Gamescom) 및 동경게임쇼(CESA)와 각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쾰른메쎄는 독일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 한국이 동반국가(Partner Country)로 참여하도록 하고, 1년 간 한국에 관한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콘진원은 지난 2009년 1회 행사 이후 매년 B2B 공간에 20여개 국내기업을 모집, 한국공동관 형태로 게임스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MOU로 지난해 한국공동관 부스면적인 160㎡보다 확장된 200㎡를 확보하게 됐고 부스 위치도 가장 좋은 곳으로 배정받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넥슨, 한게임은 지난해 독립부스로 참여한 만큼 2012년 이들 기업이 독립적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 사전에 긴밀하게 협력해 시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1일 CESA와 체결한 MOU는 동경게임쇼와 한국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에 홍보부스를 상호 교환한다는 것이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스타가 세계 게임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위상이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주요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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