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KOG(대표 이종원)가 온라인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인 중국 창유와 ‘그랜드체이스’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그랜드체이스’는 간편한 조작과 스피디한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게임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창유는 지난 2009년 4월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의 메이저 게임업체다. 대표 게임으로는 ‘천룡팔부’ ‘녹정기’ 등이 있다. 중국 게임기업 매출 기준 5위안에 드는 업체다.
이종원 대표는 “뛰어난 게임운영팀을 보유한 창유를 통해 그랜드체이스를 중국에 서비스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중국 게임유저 확보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