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전국 확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7월 수도권 지역부터 개시된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을 14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부터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3,477개)에서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신청 접수를 받고, 신청자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부산 등 8개 지역에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중 아날로그 TV만 보유한 지상파 직접수신 가구이다. 디지털 TV 보유가구 및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가구는 제외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신청 외에 인터넷(민원24, OK주민서비스)을 통해서도 신청 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 : 민원24(www.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 을 이용해도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TV 구매시 보조금 지원(10만원) 또는 디지털컨버터 1대 무상지원(아날로그TV로 디지털방송 시청을 원하는 경우)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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