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사가 작년보다 39% 줄었다. 최대주주 손바뀜이 줄어든 것은 그만큼 시장 안정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8일 현재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은 89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 146개사보다 39.04% 감소했다. 전체 코스닥 상장사 1024개사 가운데 8.69%의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이다.
이는 작년 14.31%와 비교하면 5.6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변경건수는 122건으로 작년 185건에 비해 34.05% 줄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23개사였다.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 KJ프리텍, 이화전기, 엔하이테크, 현대증권스팩1호 등 6개사는 3회 이상 변경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