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벨 모빌리티(Bell Mobility)’에서 ‘옵티머스 LTE’를 출시한다.
LG는 11월부터 본격적인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LTE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LG는 지난 5월 미국에서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 한 바 있다.
옵티머스 LTE는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용체계를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 ‘IPS 트루 HD’를 사용,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한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두께를 10.4㎜로 얇게 디자인하고, 1,830㎃h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종석 MC 사업본부장은 “LTE 원천기술로 본격적으로 열린 글로벌 ‘LTE 시대’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초고화질과 최고 성능을 장착한 옵티머스 LTE를 앞세워 캐나다 시장을 선점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LTE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