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아모레퍼시픽이 공동주최하는 2011 아시아 여성 에코과학기술 포럼이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참석해 ‘친환경적 과학기술 연구성과와 여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9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과학저널 ‘사이언스’를 발행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앨리스 황(Alice Huang) 이사장이 ‘과학기술을 위한 외교와 다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여성과총은 “포럼을 통해 학위 취득 10년 미만의 젊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연구 동향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여성과학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