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텍, 미국 스크린 골프 시장 공략 나섰다.

 스크린 골프 전문업체 알디텍(대표 최승환)이 최근 미 연방정부 조달 등록 절차를 마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미연방정부 조달 등록을 통해 알디텍은 국내 골프 시뮬레이터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알디텍은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PGA쇼는 물론 세계 최대 규모 홈엔터테인먼트 전시회인 ‘CEDIA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알디텍은 또한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생산자 부호’도 정식으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영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등 28개 NATO 회원국으로부터 자사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아 수출에 좋은 입지를 확보했다.

 알디텍 관계자는 “이번 미연방정부 조달 등록을 계기로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미연방정부 조달 등록 승인과 NATO 생산자 부호 발급이 기업 홍보 및 공신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디텍은 이미 올초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다이남 그룹과 제휴했으며, 자사 스크린 골프 브랜드인 ‘X-골프’에 세계 최초로 ‘바닥 타격센서’ 기능과 클럽 및 공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계측하고 다양한 구질을 표현해 실제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실전감을 정확히 구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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