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美 IDC 발표, 삼성 점유율 20%로 애플 제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8.8%포인트 성장한 20%의 점유율을 달성해 세계 1위에 올랐다. 2분기 업계 1위를 유지했던 애플은 2%포인트 하락해 15%에 그쳤다.

노키아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시장 점유율 14%로 3위를 지켰고 대만 HTC는 점유율이 7.1%에서 11%로 올라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반면,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은 시장 점유율이 15%에서 10%로 떨어졌다.

라몬 라마스 IDC 책임연구원은 "삼성이 스마트업계의 리더로 올라서게 된 것은 다양한 시장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 덕분"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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